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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주가 높아지자 3대1 주식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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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월마트(WMT)가 1999년 이후 24년만에 3:1 주식 분할을 발표했다. 이 회사 주식은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1.15% 상승한 167.49달러로 사상 최고치에 거래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마트는 이번 주식 분할로 보통주 수가 약 27억주에서 81억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주식 분할후 모든 주주는 보유 주식 1주당 보통주 2주를 추가로 받게 된다. 신주는 2월 23일 장 마감 후 발행돼 2월 26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통상 기업은 주가가 높아졌을 때 주식 분할을 실시하며 보통 소액 투자자들의 신규 유입이 기대된다.

월마트는 전 날 주식 분할을 통해 자사 직원들의 주식 구매를 장려하는 직원 주식매수 계획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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