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2조295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59조2544억원으로 전년보다 14.2% 늘었다. 특히 매출은 60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51조9063억원) 실적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순이익은 2022년과 비교해 37.6% 늘어난 3조423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의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증대와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종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판매 확대 등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