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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만 20만대 팔렸다…현대차·기아, 美서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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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포함)는 지난해 미국에서 165만2821대를 판매했다. 전년(2022년) 대비 12.1%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80만370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은 처음으로 20만대 넘게 판매되면서 연간 신기록을 세웠다. 제네시스도 6만9175대가 팔리면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22.6% 늘었다.

지난해 12월 판매량은 7만5164대로, 전년 동월(7만2058대)보다 4% 늘어 역대 12월 기준 최대 기록을 올렸다. 17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 기록을 이어갔다.

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78만245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69만3549대)보다 13% 증가한 수준이다. 이 역시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이다.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전년 대비 41%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고 SUV 모델도 강세를 이어가며 전체 연간 판매량의 72%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판매량은 6만275대로, 전년 동월(6만422대)보다 0.2% 감소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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