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이 계약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에 따르면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의 국민주택 1166가구가 지난 7일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 앞서 민영주택 물량 292가구가 조기 완판된 데 이어 국민주택도 완판돼 총 1458가구의 대단지가 모두 계약을 마쳤다.
단지는 지난 10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62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349명이 몰리면서 당시 인천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최고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 강동구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도 무순위 청약을 거쳐 100% 완판됐다. 앞서 진행한 무순위 청약 결과 8가구 모집에 2883명이 청약해 최고 경쟁률 1017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전국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도 현재 계약을 진행 중이다. 민영주택이 먼저 완판되며 계약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단지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13만3042명이 몰렸다. 오는 14일부터 국민주택 계약이 시작될 예정으로 연내 모든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e편한세상은 최근 분양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수한 입지뿐만 아니라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상품 완성도 등을 통해 뛰어난 분양 성적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지역에서 보기 드문 차별화된 상품들을 적용하고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를 수요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각인시켜 신뢰를 쌓은 점이 성공적인 계약 결과로 이어졌다"며 "가치를 인정해주신 많은 성원에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