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청사가 오는 2027년 안에 준공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신청사 건립을 오는 2025년 3월에 착공하고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7월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이후 현재까지 경관심의, 교통영향평가,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 선정을 마쳤다. 건축심의, 설계경제성(VE) 심의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하겠다는 게 시 행정당국의 설명이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시청 운동장 부지에 청사(1단계)를 새로 짓고, 기존 청사(2단계)는 시민 중심의 문화·복지·소통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한편, 인천시는 신청사 건립 착공 전에 주차난 해소를 위해 359억원을 투입해 644대 주차규모를 갖춘 공영주차장을 설치한다. 2025년 10월 준공 목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청 주차 가능 대수는 총 681대지만 신청사 건립이 완료되면 공영주차장 644대, 신청사 1085대, 기타 193대 등 총 1922대로 늘어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