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24.18

  • 17.96
  • 0.66%
코스닥

846.51

  • 0.57
  • 0.07%
1/3

이-팔 전쟁이 부추긴 유가 급등에…항공주 동반 약세

관련종목

2024-05-22 03:39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팔 전쟁이 부추긴 유가 급등에…항공주 동반 약세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국내 증시가 상승하고 있지만, 항공주가 유가 급락 속 하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진에어는 전거래일 대비 200원(1.73%) 내린 1만1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티웨이항공(-1.56%), 대한항공(-1.43%), 제주항공(-1.37%), 에어부산(-1.11%), 아시아나항공(-0.1%) 등 대부분의 항공주가 하락 중이다. 반면 이 시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51%, 0.59% 상승하고 있다.

    항공주의 하락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유가 상승은 항공사의 유류비 부담이 커져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단 점에서 항공주 악재로 작용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간 무력 전쟁으로 중동정세 불안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4% 넘게 급등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59달러(4.34%) 오른 배럴당 86.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3일 이후 최고치다. 12월물 브렌트유 가격도 이날 4% 이상 뛰어 배럴당 88.1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