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락 정기배달 기업 준도시락은 도시락 정기배달 서비스 이용 시 메뉴를 직접 선택해 주문할 수 있도록 지난 13일 자사앱의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20일 전했다.
부산 전역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송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준도시락은 기업 및 관공서, 병원, 건설현장 등에 도시락을 정기배달하고 있다. 도시락 업계 최초로 스마트팩토리를 지향하며 하루 4000개의 도시락생산 라인을 구축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100만여 개의 도시락 판매를 이뤘다. 올해는 벤처기업 인증도 획득해 기술시업임을 인정받기도 했다.
금번 선보인 준도시락 전용앱은 준도시락의 주요 메뉴인 ‘뜨끈한식’ 및 일품도시락, 덮밥도시락, 프리미엄 도시락 등과 샐러드, 샌드위치 등에 대해 주문 수량부터 메뉴까지 앱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해 이용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일반적인 정기배달 도시락은 정해진 메뉴를 그대로 받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준도시락은 정기배달 도시락임에도 불구하고 메뉴를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으며 각 메뉴별 개별 주문 가능하다. 등록된 같은 업체라면 통일된 메뉴가 아닌 각자 원하는 메뉴를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메뉴 중 ‘뜨끈’ 시리즈는 발열제를 사용해 5분 이내 따뜻한 상태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다가오는 가을, 겨울철 수요가 특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
준도시락은 현재 하루 약 3000개의 도시락을 조리, 배송하며 대량생산을 구현하면서도 모든 과정은 자체인원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도 갖춘 상태다. 배송 가능지역은 부산 전역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환경보호를 함께 실천하기 위해 ‘일상다반사 나눔실천 사업’ 및 굿네이버스와의 ‘사회공헌을 위한 도시락 기부’도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락 용기는 친환경 용기를 사용해 재활용 및 자연분해가 가능하다.
준도시락 관계자는 “도시락 배송은 혁신적인 변화를 주기 힘든 업계이지만 이를 탈피하고 이용고객의 입장에서 편리하고 혜택을 입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선보인 전용앱을 통한 주문이 그 중 하나로 앞으로도 부산도시락 배송 전문 기업으로써 해 나갈 수 있는 부분을 꾸준히 찾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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