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대만에서 로켓배송을 선보인 쿠팡이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만 진출 사업설명회를 연다.
쿠팡은 오는 18일 국내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대만 진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쿠팡 입점 업체와 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한 중소상공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쿠팡은 설명회에서 대만 로켓배송과 로켓직구 서비스에 관해 소개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쿠팡은 지난해 10월 대만에서 로켓배송과 로켓직구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쿠팡 입점 업체에게 현지 물류와 통관, 번역 등 관련 절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쿠팡은 대만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70%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라고 전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쿠팡 로켓배송 및 로켓직구가 대만 고객들과 국내 중소상공인들을 연결해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한 또 다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