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됐다.
GGM은 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창출과 노사 상생 동반성장, 공정 채용,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창사 4년 만에 일자리 으뜸 기업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문화 개선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일자리 창출 규모 △일자리의 질 △고용 안정성 △사회 공헌 활동 등을 평가하고 100개의 기업(중소기업 47·중견기업 33·대기업 20)을 선정, 우대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GGM은 2019년 9월 20일 법인 설립 이후 625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이 가운데 34세 이하 청년은 76%, 광주·전남 출신 지역인재는 96%에 달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것으로 평가받았다.
GGM 관계자는 "노사가 함께하는 상생협의회·상생의 일터 실천협의회 운영과 함께 매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현황을 설명하는 경영설명회를 여는 등 노사가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GGM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 선정으로 신용평가 및 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등 금융 혜택을 비롯해 산재 예방시설 융자금, 환경 정책자금 우선 지원 가점 부여 등 정책자금 우대 혜택 등을 받게 된다.
박광태 GGM 대표는 "회사 설립 4년 만에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된 것은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덕분으로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회사 설립 취지를 잊지 않고 앞으로도 노사가 상생하는 기업,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더욱 앞장서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