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인 그린벳은 나노신소재 개발 기업인 씨투씨소재와 동물용의약품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반려동물에 적용할 수 있는 동물용의약품과 보조제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씨투씨소재는 나노융합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나노신소재 개발 및 광촉매 제조 기반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연구로 상용화한 신소재를 이용해 수처리 및 공기정화 시스템, 의료용품, 정밀화학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그린벳은 GC(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로 2020년 설립돼 현재 임상 진단 서비스 및 치료 영역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수원 그린벳 대표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 그린벳에서 제공하는 반려동물 건강검진 서비스와 더불어 여러 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점차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고경한 씨투씨소재 대표는 "신기술, 신제품, 신뢰성, 녹색인증 보유 연구소기업으로서 신뢰도 높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에게 도움이 되는 동물용의약품 등 제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