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다음달 강원 태백시 황지동 고원로 119 일대에서 민간 임대아파트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1·2’(투시도)를 공급한다. 10년 민간 임대 아파트로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옛 KBS 태백방송국 부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 동, 1226가구로 지어진다. 1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2~28층, 7개 동, 650가구(전용 59·84㎡)로 구성된다. 2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1~28층, 6개 동 576가구(전용 59㎡)다.
오는 28일 청약을 받고 29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30일 홍보관에서 계약을 체결한다. 완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절차가 끝나는 대로 입주가 가능하다.
피트니스시설, GX룸, 작은도서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석가산과 생태연못, 물놀이터, 야외 주민운동시설,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인 조경시설이 단지 곳곳에 설치된다.
태백역과 태백터미널을 비롯해 31번 국도(영월 방면), 35번 국도(봉화 방면), 38번 국도(삼척 방면) 등이 가깝다. 단지 근처에는 황지초·중·고교가 있다. 황지자유시장·하나로마트·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주민센터·태백시청 등 관공서가 인접해 있다. 홍보관은 애시앙 2단지 내 상가 102호에 마련돼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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