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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테크, 피에이치씨 인수로 '부활의 신호탄'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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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코르테크가 유상증자로 상장사 피에이치씨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15주를 가지고 있으면 1주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을 의미하는 15대 1 감자 방식으로 50억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진행됐다. 유상증자란 기업이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여 그것을 특정한 대상에게 판매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코르테크는 피에이치씨의 지분 58.5% 확보함으로써 최대 주주가 된다.

코르테크는 주로 정부 시험인증 기관들과 자동화 시험장비 및 로봇 공정자동화 사업을 해왔으며 2020년부터 전기차 무선 충전기 개발, 철도 정비자 안전 시스템과 수소자동차 부품 평가장비를 직접 연구 개발및 생산 운영하고 있다.

수소 부품 평가장비는 현대차 이외 약 11개 자동차 부품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코르테크와 철도공사가 공동 개발 완료한 철도 정비자 안전 시스템은 지난해 7월 조달청 혁신 조달 제품에 지정된 후 올해 6월 조달청 시범구매를 통해 본격적인 실증 사업에 들어갔다.

업체 관계자는 “코르테크가 피에이치씨를 인수할 경우 피에이치씨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게 될 것으로 보여 진다”며 “코르테크가 피에이치씨와 합병까지 완료하여 코스닥에 입성하게 될 지도 업계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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