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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웰컴캐피탈·웰컴자산운용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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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7월 27일 18:4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SH수협은행이 웰컴캐피탈과 웰컴자산운용 인수를 추진한다.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한 준비 작업이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수협은 웰컴캐피탈·웰컴자산운용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인수 대상은 웰컴크레디라인이 보유한 웰컴캐피탈 지분 100%다. 웰컴캐피탈은 웰컴자산운용을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시장에서 인수 가격은 1000억원 안팎으로 거론된다.

웰컴캐피탈은 2015년 설립됐다. 신기술사업 금융업과 대출, 할부금융업이 주요 사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685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을 기록했다. 웰컴자산운용은 에셋원자산운용이 전신이다. 웰컴자산운용은 지난해 430억원에 에셋원자산운용 지분 100%를 인수했다.

수협은 웰컴캐피탈·웰컴자산운용 인수를 통해 금융지주사 전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지주사 전환 인가를 받으려면 비은행 자회사를 확보해야 한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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