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여름방학을 맞아 220개 임대주택단지 아동들에게 '행복한 밥상' 도시락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LH 행복한 밥상' 사업은 현재까지 6만230여명의 아동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에게 큰 고민거리인 방학 중 아이들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LH는 이 사업을 2005년부터 19년째 하고 있다. 단지 내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올해 사업비는 12억원이다. LH 자체 자금 11억원에 메르세데스-벤츠 기부금 1억원이 더해졌다.
이한준 LH사장은 "앞으로 LH는 질 높은 육아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