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사진 가운데) 안성시장은 18일 시청에서 이원희(왼쪽 세 번째) 한경대학교 총장과 '(가칭)지역문화 복합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안성시 제공
한경국립대학교는 안성시청에서 김보라 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등과 ‘(가칭)지역문화 복합센터(이하 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문화 복합센터 건립은 교육부 407억과 안성시 50억원을 지원받아 총 457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복합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 자료·정보의 상호공유 △ 시행을 위한 투자재원의 다양화 △ 기타 상호 합의에 의한 협력 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문화 복합센터 건립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의 다양한 문화·체육·복지 시설을 주민과 함께 이용하는 등 학교를 지역 상생의 거점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이다.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은 “복합센터가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의미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시와 의회의 협조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안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