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24일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요리 교실, 동물 교감교육, 생각비타민 과학동산, 마술교실, 예쁜손글씨(캘리그라피), 가죽공예, 보드게임 등 총 12개 강의로 구성돼 있다.
특강은 4주간 주 1회 수업으로 운영 수강료는 강좌별 1만 원(재료비 별도)이다.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의 아동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구청은 5곳(스마트창의인재 센터, 양천문화회관, 목1 · 신정2 · 신정6동 주민센터)에서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거주지와 가까운 학습 장소로 갈 수 있도록 선택지를 확대했다. 모집 정원은 총 200명가량이다. 오는 17일부터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청장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색다른 즐거움이 가득한 이번 특강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