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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건설본부, 490억원 투입해 '2027년 상반기 준공하는 고삼~삼죽 도로확포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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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건설본부가 490억원을 투입해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고삼~삼죽 도로확보장공사 위치도.경기도건설본부 제공




경기도건설본부는 오는 20일 총 490억원 규모의 고삼~삼죽 도로확포장공사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삼~삼죽 도로확포장공사는 지방도 306호선 안성시 고삼면 봉산리~보개면 남풍리 3.02km 구간으로, 이 구간 기존 도로는 1차선에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차량 교행이 되지 않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도 건설본부는 이에 따라 지난 2020년 초 설계용역을 착수해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차로를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고, 교차로 5곳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어 2022년 보상 착수 등 공사를 위한 사전절차를 추진했다.

고삼~삼죽 도로확포장공사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도 건설본부는 우회도로가 없어 공사 기간에도 지역 주민들이 기존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만큼 공사 현장에 안전시설을 설치해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교흥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주민숙원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고삼~삼죽(1) 도로확포장공사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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