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IBK창공 기술매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술매칭을 완료하고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작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고 있는 ‘IBK창공 기술매칭 프로그램’은 IBK창공에서 육성 중인 스타트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기술고도화 및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사업화 유망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원, 과학기술원 등 각 기관의 기술리스트를 확보하고 수요가 있는 IBK창공 육성기업들을 연결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12개 연구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3개 과기대학, 한국발명진흥회 등이 참여해 900여개 기술을 교류하고, IBK창공 육성기업 14개사에 41개의 기술을 매칭했다.
이어서 기업은행은 기술 교류회를 통해 수요기술 상담 및 기술이전 프로세스 확인,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및 기술이전비 상담 등을 진행했고, 이를 토대로 기술이전 계약 및 사업화 프로그램 연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모험자본 시장을 선도하고자 올해부터 3년간 모험자본 2조5000억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2017년부터 금년 4월까지 IBK창공의 기술우수기업에게 투자 및 융자 등 금융지원 1조1514억, 멘토링·컨설팅 및 IR 등 비금융 서비스 지원 9016회를 지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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