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은 7일 ‘시그니처 OCIO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인컴형, 성장형, 혼합형, 안정형 총 4가지로 투자 성향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주식, 채권, 대체자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시장 상황에 맞게 투자할 수 있다"고 했다.
OCIO(외부위탁운용관리)란 기업이나 연기금의 최고투자의사결정권자(CIO) 역할을 외부 전문가가 대행하는 서비스다. 자산운용사가 연기금 등에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공모 펀드를 만든 게 OCIO 펀드다.
이 펀드는 영국계 금융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면 프랑스계 자산운용사인 아문디가 위험 요인이 없는지 파악한다. 최종적으로 NH아문디자산운용이 국내 상황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운용한다. SC제일은행, NH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