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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전망대] 美 5월 취업자, 얼마나 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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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시장의 최대 관심은 오는 6월 2일 발표되는 미국의 5월 고용보고서다. 비농업 부문 취업자가 얼마나 늘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최근 공개된 미국 중앙은행(Fed)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경제지표를 보고 금리 동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FOMC 정례회의(현지시간 13~14일)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용지표에 쏠리고 있는 것이다.

만약 미국의 5월 노동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온다면 Fed가 6월에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지난 4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는 전월 대비 23만 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5월엔 이 수치가 18만8000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통계청이 6월 1일 발표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주목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전년 동월 대비 5.2%를 기록한 뒤 2월(4.8%), 3월(4.2%), 4월(3.7%)로 둔화하고 있다. 5월에도 물가 안정 추세가 이어진다면 한국은행은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한은은 2, 4월에 이어 5월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한은은 6월 2일 ‘1분기 국민소득 잠정치’를 발표한다. 기존에 발표한 속보치 기준으로 1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3%였다. 잠정치가 이 수준을 유지할지, 아니면 달라질지 주목된다. 잠정치는 속보치 집계 이후 나온 산업활동동향 등을 반영한 수치다. 한은은 지난 25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4%로 낮췄다.

통계청은 31일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3월 전(全) 산업생산지수는 111.6으로 전월보다 1.6%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11월 감소(-0.5%)한 이후 12월(0.1%), 올 1월(0.0%), 2월(0.7%)에 이어 3월까지 소폭 증가했다. 4월 지수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경기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4월 국세수입’ 현황을 공개한다. 1~3월 국세 수입은 87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조원 줄었다. 4월에도 세수 결손이 이어진다면 ‘세수 펑크’ 우려가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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