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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3억달러 규모 그린론 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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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3억달러 규모 그린론 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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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분리막 제조사인 SKIET는 총 3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그린론 차입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은행그룹 산하 국제금융공사(IFC)가 시행하는 그린론은 친환경 분야로 용도가 제한된 대출이다. 국내 제조사의 해외 자회사를 대상으로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SKIET는 전했다. IFC는 지난해 기준 100여 개국에서 328억달러(약 43조원)의 민간 투자·대출을 했다.

이번에 SKIET가 확보한 3억달러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구축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된다. 2021년 유럽에 처음으로 LiBS 생산공장을 구축(1공장)한 SKIET는 2~4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다. 내년까지 모두 완공할 예정이다. 증설 이후 폴란드 1~4공장은 유럽 내 최대인 연간 15억4000만㎡ 규모의 분리막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전기차 약 205만 대에 들어가는 양이다. 김철중 사장은 “IFC의 자금 유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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