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이 한국기초소재와 공동으로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기술 개발에 나선다. 유진기업은 지난 19일 쌍용C&E 계열사인 한국기초소재와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사업 제휴 및 업무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는 유진기업이 한국기초소재와 기술 제휴해 독점 개발한 제품이다. 콘크리트 양생 시 기존 시멘트에 비해 안정적으로 기포를 생성하기에 단열 성능이 뛰어나고 층간소음을 크게 줄였다.
박홍은 한국기초소재 대표는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는 환경 보존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최재호 유진기업 부사장은 “유진기업의 건자재 유통 노하우와 한국기초소재의 기술력을 결합할 것”이라고 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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