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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서 자동차 체험을? '온라인 판매' 캐스퍼 실차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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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대형마트 단독으로 '캐스퍼 쇼룸'을 운영한다. 국내 최초 온라인 판매 차량인 캐스퍼의 실물을 확인하고 체험해보려 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이색적 시도다.

홈플러스는 현대자동차 캐스퍼 신규 트림 '디 에센셜 라이트'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전국 5개 매장에서 '캐스퍼 쇼룸'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운영 매장은 강서점과 부천상동점, 대전유성점, 김해점, 원주점 등이다.

최근 온라인 쇼핑이 확대되면서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선 고객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나섰다. 캐스퍼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되는 차량인 만큼 실제 모습을 보고 체험하려는 고객들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홈플러스는 전했다.

구매 상담 신청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쇼룸 운영 기간 구매 상담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계약금 면제 쿠폰, 애프터마켓(AM·자동차 판매 후의 유지·보수 관련 서비스업) 전용 상품 등을 증정한다.

홈플러스는 "캐스퍼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며 "단순히 장 보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있는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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