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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안크루즈라인(NCLH)가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과 낙관적인 올해 전망을 발표했다. 개장전 거래에서 노르웨이 크루즈라인의 주가는 2.9% 급등했다.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노르웨이안 크루즈라인은 여행객 증가에 힘입어 1분기에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3배 이상 급증한 18억2000만달러(2조4400억원)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전년동기(주당 손실 2.35달러)보다 크게 줄어 주당 38센트로 감소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 예상치인 매출 17억4000만달러, 순손실 주당 42센트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승객 티켓 매출이 253% 증가한 12억 1000만 달러로 팩트셋 컨센서스인 12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기내 및 기타 수익은 6억 1310만 달러로 예상치 5억 74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 회사는 올해 약 75센트의 조정된 주당 수익을 예상했다. 이는 팩트셋 컨센서스인 71센트보다 높다.
노르웨이안 크루즈 라인 주가는 올들어 9.1%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