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원 순환 기업 단석산업은 1분기 바이오디젤 수출량 2만4000톤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같은 1분기 판매 실적은 글로벌 탄소중립 선두주자인 미국, 유럽연합(EU) 고객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제품 판매를 해오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3만9000톤의 수주 계약을 이미 확보했고 작년 바이오디젤 수출량 약 14만톤을 달성했던 것과 같이 올해도 판매 호조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예상했다.
1965년 설립된 단석산업은 바이오에너지(바이오디젤·바이오중유), 금속소재(재생연), 정밀소재(PVC안정제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단석산업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자원 순환을 위해 다각도의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단석산업은 2024년 하반기를 목표로 수첨바이오디젤(HVO) 원료 공급을 위한 전처리 플랜트를 구축하는 등 미래 신사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승욱 단석산업 대표이사 회장은 "바이오디젤은 글로벌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단석산업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와 지속적인 R&D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강화되는 해외 인증 이행 및 수출 시장 확대, 더불어 바이오 선박유, HVO 양산과 바이오 항공유 사업까지 자원 순환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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