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노바텍에 대해 전장·스마트폰·로봇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노바텍은 네오디뮴 자석(NdFeB, 희토류 금속계 자석)을 이용한 응용자석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적용분야는 현재 태블릿PC(비중 75~80% 수준, 태블릿 내부와 북커버에 사용), 스마트폰(비중 약 10%, 폴더블폰)에서 신재생에너지·자동차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실적도 증가 추세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679억원(2020년)→905억원(2021년)→1105억원(2022년)으로 외형이 확대되고 있다”며 “전방 아이템인 태블릿·폴더블폰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자동차용 조향장치(MPS:Motor Position Sensor)와 브레이크시스템(IDB: Intergrated Dynamic Brake) 등의 신규 제품군으로 영역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장부품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 무선충전기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로봇 시장이 확대될 경우 관절용 차폐자석에 사용되는 응용자석 수요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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