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03.29812221.1.jpg)
그룹 엑소 멤버 세훈이 악의적인 루머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세훈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며칠 전부터 말도 안 되는 글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녔고,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법적 대응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지금 인터넷에 돌고 있는 사진, 글, 다 제가 아니라고 확실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세훈은 "팬들도 아시겠지만, 몇 년 전부터 제 여자친구라고 사칭하는 여자가 있었다"며 "SNS를 통해 연인인 것처럼 게시물을 올리고, 글을 쓰고, 저도 이야기를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전혀 모르는 여자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간 게 여기까지 일이 커졌다"고 전했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01.33011577.1.jpg)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온라인에 유포된 세훈과 관련된 루머는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내용을 유포한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남자 아이돌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한 산부인과에서 목격됐다는 글이 게재됐고, 일부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해당 연예인이 세훈이라고 지목됐다.
SM 측은 "최초 게시자 및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