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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는 소셜미디어인 핀터레스트(PINS)를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 주가는 35달러로 제시했다. 금요일 종가보다 27% 상승 여력이 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핀터레스트가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미개척 광고 기회를 열면서 앞으로 큰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투자 의견을 이같이 밝혔다.
UBS 분석가 로이드 왐슬리는 핀터레스트가 새로운 CEO인 빌 레디 아래에서 더 대담한 조치를 취하며 더 빠르게 움직인다는 광고주들의 의견을 소개했다. 이는 핀터레스트의 전반적인 실행 가능성에 확신을 준다고 밝혔다.
왐슬리는 핀터레스트의 파트너 수익 창출 전략이 특히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에 주요 해외 신규 시장에서 1%의 시장 점유율을 늘리면 국제 광고의 증가로 회사 매출에 5억 달러가 추가된다는 계산이다.
만약 국제 사용자당 평균 매출 점유율이 페이스북의 핵심 수준에 도달하면 핀터레스트의 매출은 2024년에 6억8,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석가는 또 향상된 광고 밀도 및 관련성으로 핀터레스트의 광고 로드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는 파트너의 증가로 이어져 20억달러를 증가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핀터레스트가 얼리 어답터 광고주들 사이에서 광고지출수익(ROAS)이 개선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있으며 이것이 “매출 가속화 단계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핀터레스트를 커버하는 분석가 35명 가운데 적극 매수 3명, 매수 9명이며 보유가 절반을 훨씬 넘는 22명이다. 평균 목표 주가는 28.99달러이다.
핀터레스트는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4.3% 급등했다. 올들어 주가는 13.1%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