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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는 시그니처 뱅크를 인수하기로 한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를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했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웨드부시는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가 시그니처 은행의 대출 및 예금 포트폴리오를 인수함에 따라 예상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 의견을 이같이 올렸다.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는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28%나 폭등했다.
웨드부시의 분석가 데이비드 치아베리니는 이 날 “FDIC가 자산 가격을 신속하게 책정했기 때문에, NYCB에게는 달콤한 거래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의 주당 이익이 시그니처 뱅크 거래로 20%나 올라갈 것으로 추정했다. 취득한 대출에 대한 27억 달러의 할인과 시그니처 은행의 대출 및 증권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자 소득에 대한 대가 덕분이라는 계산이다.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는 FDIC에 대한 지분 평가 권리에서 3억 달러만 포기하고 얻는 것이 훨씬 많다는 설명이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의 플래그스타 사업부가 이 날부터 시그니처 은행의 40개 지점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 주가 차트]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