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8일 서울시 명예 하도급 호민관에 위촉됐다. 2016년 명예 하도급 호민관 제도 출범 때부터 활동을 시작해 이번에 다섯 번째다. 이번 임기는 오는 2025년 2월까지다.
서울시 명예 하도급 호민관은 서울시 발주 현장의 현장 감사와 자문 과정에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제도다. 민관 거버넌스 구축으로 공정한 하도급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또 하도급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목적도 있다.
이날 이 연구위원은 "그동안 쌓아온 조사 전문 경험을 적극 활용해 서울시의 불공정 하도급 현황을 파악하고 자료화해 정책 자료로 쓰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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