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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타운 모터스, 전기 픽업트럭 생산 정상화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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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기차 스타트업인 로즈타운 모터스 (RIDE)가 여전히 정상적인 생산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로즈타운 모터스는 12월말로 마감된 분기에 전기 픽업 트럭인 인듀어런스 모델의 납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매출이 194,000달러에 그쳤다. 또 순손실 규모도 전년도 8,120만달러에서 1억230만달러로 늘어난 주당 손실 42센트를 기록했다. 월가는 약 70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32센트의 손실을 기대했었다.

이 같은 매출 부진은 지난해 9월부터 상업적 생산을 시작한 픽업 트럭인 인듀어런스 생산 과정에서 일부 부품의 성능 및 품질 문제로 생산을 중단돼 31대만 인도한데 따른 것이다. 이 회사는 1차 생산 물량을 500대로 잡고 있었다.

로즈타운은 작년 3분기말에 파트너인 폭스콘으로부터 현금이 들어와 약 2억 2,200만달러의 현금으로 지난 해를 마감했다. 1분기는 약 1억 6천만 달러의 현금으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는 올해는 생산이 정상화돼 약 5,8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즈타운이 2020년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했을 때 2022년에는 31,600대의 트럭을, 2023년에는 65,000대의 트럭을 생산하고 35억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었다.

이 같은 실적에도 로즈타운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8% 상승한 주당 1.14 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약 49%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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