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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4분기 매출,올해 생산지침 기대이하…개장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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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기 트럭 스타트업 리비안 자동차(RIVN)가 예상에 못미치는 4분기 매출을 보고하고 1일(현지시간) 개장전 거래에서 급락했다.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리비안은 4분기에 매출 6억6300만달러, 주당 손실 1.87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매출은 월가가 예상해온 8억달러에 크게 못미치고, 손실 규모는 월가 예상치 주당 2달러 손실보다는 다소 양호하다. 이자와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EBITDA)이 마이너스 15억 달러로 분석가들이 예상한 16억달러보다 적었다.

스타트업 전기차 업체에게는 매출과 수입보다 생산량이 중요한데, 리비안은 올해 50,000대의 차량을 생산하겠다는 지침을 제시했다. 리비안은 지난해 아마존과의 협력 체결로 아마존 배송용 전기 트럭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월가는 60.000대 생산을 기대했다.

리비안은 지난해에 24,337대의 차량을 제조했으며 이는 리비안이 3월초에 제시한 가이던스 25,000대와 근사한 수치로 스타트업 전기차 업체로서는 상당한 위업이라고 마켓워치는 평가했다. 전기차 스타트업 가운데 루시드(LCID) 등은 제시한 지침에 가까운 생산량을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는 실망에도 불구하고 리비안에 대한 목표 주가는 낮추고 있으나 투자 의견은 아직 하향하지 않고 있다.

리비안을 커버하는 분석가의 61%가 '매수'의견을 갖고 있다. S&P 500 주식의 평균 매수 등급 비율 약 58%보다 조금 높다. 분석가들의 평균 목표 가격은 현재 주당 약 33달러로 2022년 말 이후 약 11달러 하락했다.

리비안 주식은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8.7% 하락했다. 리비안은 올들어 약 5% 상승했으나 지난 12개월간 약 69%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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