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항공모빌리티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특별관은 조직위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협업으로 운영되며 융합원을 비롯해 브이스페이스(VSPACE), 에이치쓰리알(h3r), MBC, 파이버프로 등 5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도심항공교통(UAM), 개인형 항공기(PAV), 배터리, 고정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단말기 등을 선보인다.
UAM 제조 전문기업 브이스페이스는 전자 추진시스템 기반 수직이착륙 PAV를, 미래형 모빌리티 생산 스타트업 에이치쓰리알은 미래 이동수단에 사용 가능한 2차전지와 전기 추진시스템 등을 출품한다.
MBC는 GPS 오차 수준을 ㎝단위까지 좁힌 초정밀 측위 기술이 적용된 GPS 수신기를, 광계측·광센서 솔루션 전문업체 파이버프로는 자율주행 시스템과 UAM 필수 부품인 광 기반 자이로스코프(FOG)와 관성측정장치(IMU)를 선보인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3월31일부터 4월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