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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적 낙관적 전망…스트리밍 분야 등 기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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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돌아온 CEO 밥 아이거의 매직이 디즈니 실적으로 이어질까?

8일(현지시간) 주식시장 폐장후에 실적을 보고할 디즈니(DIS) 의 실적에 대해 월가의 분위기는 지난 분기와 달리 낙관적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팩트셋이 가장 최근에 집계한 4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234억5000만달러(29조5000억원) 주당 순익 78센트이다.

가장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 분야에 대한 전망도 지난 분기와 달리 낙관적이다.

분석가들은 디즈니+ 및 훌루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매출을 포함하는 D2C (소비자 직판) 매출이 전년 동기의 46억9000만 달러에서 54억4000만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D2C 매출은 지난 분기 실적 발표 당시 월가를 가장 실망시켰던 분야이다. 지난 분기에 디즈니+는 예상보다 구독자가 증가했음에도 가입자당 평균 매출이 감소했다. 이는 스트리밍 사업 부문 전체의 손실로 이어졌다.

모건 스탠리의 분석가 벤자민 스윈번은 디즈니가 스트리밍 사업을 위한 콘텐츠 자산을 구축하고 있다고 썼다. 이 같은 투자는 장기적으로 매우 긍정적이라고 봤다. 그는 115달러의 목표가와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평가했다.

시티의 분석가인 제이슨 바지넷도 투자자들은 돌아온 CEO 밥 아이거가 회사의 장기 D2C 목표를 실질적으로 재설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디즈니에 대해 ‘매수’ 등급을 갖고 있으며 목표 가격으로 145달러를 제시했다.

디즈니를 다루는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주식에 대해 낙관적이다.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 29명 중 24명은 매수, 5명은 보유라고 답했다. ‘매도’의견은 아무도 없었다.

디즈니의 주가는 올들어 26% 급등했다. 디즈니는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0.2% 하락한 109.63달러를 기록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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