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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기업 28%는 '결산' 때문…"결산 시기 투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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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장폐지 기업 중 결산 관련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상폐된 기업이 약 2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 결산 시기가 코 앞으로 다가온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상장폐지 기업 171개사 중 결산 관련 상장폐지 기업은 48개사로 28.1%를 차지했다. 작년 전체 상장폐지 기업 44개 중 결산 관련 상장폐지 기업은 25.0%(11개)를 차지했다.

지난 5년간 결산 관련 상장폐지 사유 가운데 '감사의견 비적정'(91.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상장사가 2년 연속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으면 거래소의 상장폐지 심의가 시작된다. '사업보고서 미제출(8.3%)'이 그 뒤를 이었다.

내달말 2022 사업연도 결산이 시작되는만큼 투자자들은 투자 기업이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하는 지 여부를 유의깊게 살펴야 한다는 조언이다.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는 상장법인의 정기 주주총회 1주전까지 공개돼야 한다. 올해 주총 집중일은 3월 24, 30, 31일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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