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은 자체 개발한 안구건조증 치료 후보물질 'YP-P10'의 약학 조성물에 대해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YP-P10의 주성분이 되는 '신규한 펩타이드 및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안구질환 치료용 약학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이번 국내 특허 취득은 분할 특허가 추가된 것이라고 했다. 현재 한국 호주 러시아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12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YP-P10 임상 2상은 미국 7개 병원에서 24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YP-P10은 합성 펩타이드를 활용한 신약이다. 전임상을 통해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 효과를 확인했으며, 항염증과 각막 손상 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안구건조증 치료를 목표하고 있다.
유유제약은 글로벌 안과 콘퍼런스에서 YP-P10의 연구 현황을 알렸다. 안과 분야 전문지 'the ophthalmologist'에서 YP-P10은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신약으로 소개됐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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