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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만에 완판"…뉴진스 뜨자 240만원짜리 노트북도 동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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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걸그룹 뉴진스와 협업한 초경량 랩톱 'LG그램 스타일'의 한정판이 완판됐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온라인브랜드숍 라이브방송 '엘라쇼'에서 선보인 'LG그램 스타일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 200대는 공개 6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

뉴진스 에디션은 'LG 그램 스타일(14형)'에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 '버니' 디자인을 적용했다. 노트북 커버와 터치패드 부분, 에디션 굿즈로 제공되는 노트북 파우치, 케이블 스트랩, 마우스 패드 및 마우스에도 버니 디자인이 삽입됐다. 스티커, 뉴진스 DIY(직접 만들기) 편지지, 포스터 등도 한정판 굿즈에 함께 포함됐다.

여러 굿즈가 담긴 한정판 제품이지만 가격은 기존 LG 그램 스타일(249만원)과 동일하다. LG 그램 스타일은 이번에 출시된 그램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그램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한 프리미엄 라인이다.

LG전자와 뉴진스는 윤수일밴드의 1984년 곡 '아름다워'를 리메이크한 뮤직비디오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으며, 1주일 만에 조회 수 240만 건을 기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개성을 드러내는 데 관심이 많은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 맞춤 고객경험을 극대화했다"며 "저녁 8시 구매 페이지를 오픈하자마자 수천명의 고객이 접속을 위해 대기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판매 개시와 동시에 완판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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