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지난달 31일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개인 및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KB금융의 투자철학을 제시하고 올해 경제 전망 등을 공유하는 투자 콘퍼런스 ‘KB 인베스트 인사이츠 2023’(사진)을 열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이 자리에서 KB금융의 역할과 투자철학을 발표했다. 투자철학은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그룹의 전문성과 체계적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포트폴리오 기반의 안정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윤 회장은 “KB의 고유자금을 운용하는 것처럼 책임감을 갖고 고객 중심을 최우선시 해 맡겨준 소중한 자금을 운용하겠다”며 “KB금융 계열사들의 역량을 결집해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 회장은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리기 위한 투자전략으로 채권 투자 등을 통해 현금흐름이 확보되는 ‘픽스드 인컴형 투자전략’을 추천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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