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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에 전화한 윤 대통령…"중동외교 역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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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에 전화한 윤 대통령…"중동외교 역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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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사진)과 전화 통화를 하고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등 경제 외교 성과를 공유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중 UAE에서 바라카 원전을 수주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주 이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순방과 관련한 환담을 했다.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UAE 측으로부터 300 억달러(약 37조원) 투자 약속을 얻어낸 것을 소개했다. 이어 UAE 측과 친분이 두터운 이 전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에서도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당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의 안부를 물어보더라”며“이 전 대통령이 정말 대단한 일을 하셨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열리는 제3차 수출전략회의를‘순방 성과 점검회의’로 바꿔 주재할 방침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번주 내로 (어느 분야에 투자될지) 윤곽이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위스 방문을 계기로 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행보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 은 “최우선 정책을 과학기술에 두고 인재 양성과 보상 시스템 제공 등에 역점을 둬달라”고 주문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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