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가 이원덕 우리은행장(61), 신현석 우리아메리카법인장(62),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63),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61) 등 네 명으로 좁혀졌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차기 우리금융 회장 2차 후보군(쇼트리스트)을 이같이 확정했다. 임추위는 2월 1일과 3일 이들 네 명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PT) 발표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 한 명을 추천할 방침이다.
정통 금융·경제 관료 출신인 임 전 위원장이 쇼트리스트에 포함되자 우리금융 내부에선 ‘관치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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