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70개 항목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소비자직접의뢰(Direct to Consumer, DTC) 유전자검사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3일 밝혔다.
DTC 유전자검사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받을 수 있는 유전자검사다. 복지부는 DTC 인증제를 통해 DTC 유전자검사기관 6곳을 인증했다. 이들은 DTC 유전자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엔젠바이오는 70개에 대해 인증받았다. 식욕, 포만감, 비만, 혈압, 혈당, 비타민C 농도 등 개인 건강관리를 위한 항목과 피부 노화, 기미·주근깨, 탈모, 새치 등 미용 항목, 수면습관, 불면증, 알코올 대사 등이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보건복지부 최초로 실행한 DTC 유전자검사 인증제를 통해 엔젠바이오는 DTC 유전자검사에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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