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국도비 지원 삭감에도 불구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2023년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기존 10%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다.
인센티브는 오는 1월 2일 희망화성지역화폐 충전금부터 지급되며 1일은 충전 및 인센티브 지급이 일시 중지된다. 다만 인센티브 지급한도는 기존 월 5만원에서 3만원으로 조정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도비 지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인센티브 예산을 최대로 투입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화성지역화폐는 등록 카드 수 69만 장, 가맹점 수 26만 991개소이며, 2022년 발행액 총 3962억원으로 도내 1위를 달성했다.화성=윤상연 기자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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