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문 기업 누리플렉스(대표이사 김영덕)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쎄 전시관에서 열린 ‘2022 엔릿 유럽(2022 Enlit Europe)’에 참가해 미래 에너지 IoT 기술과 AMI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엔릿 유럽’은 전력 및 에너지 산업 분야의 유럽 최대 국제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약 55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누리플렉스로 기존 사명(누리텔레콤)에서 변경된 새로운 CI를 선보였으며, 주력 제품인 WiSUN, ZigBee, GPRS/3G/LTE, LTE-M 모뎀이 탑재된 스마트미터 제품군을 포함한 에너지IoT솔루션을 전시해 전력사 등 기업과 바이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3년 만에 참가한 것으로, 누리플렉스는 향후 국제 전시회 참가를 통해 AMI 인프라 솔루션의 해외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칠 방침이다.
김영덕 대표는 “코로나 영향으로 지난 2간의 해외수주 공백을 깰 수 있도록 다양한 AMI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시킬 것”이라며 “그동안 44개 해외 전력사에 AMI 시스템을 공급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남미,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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