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 진행
-지속가능성에 대한 학습 기회 제공
BMW코리아미래재단이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와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 '넥스트 그린 투-고'를 활용해 강원도 춘천 지촌초등학교 지암분교장에서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BMW코리아미래재단의 주요 사회공헌 목적사업인 주니어 캠퍼스 프로그램 중 하나다. 11.5톤 트럭 내부를 과학 실험실로 개조한 차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방문하여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방문에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최초로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ESS) 넥스트 그린 투-고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넥스트 그린 투-고는 지난 2019년 BMW 그룹 코리아가 제주 'e-고팡'에서 선보인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7일 진행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지촌초등학교 지암분교장에서 전교생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교시와 2교시에는 나만의 친환경 자동차 만들기와 함께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차에 설치된 다양한 장치물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의 숨은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실험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교시에는 특수 제작된 넥스트 그린 투-고 교육용 키트를 활용해 소형 ESS 트럭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 전환의 원리와 전기차 배터리의 친환경적 특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회사는 향후 더 많은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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