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21일 상임 인권위원(차관급)에 이충상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6·사진)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 그는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방법원·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성남지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서 사법개혁위원장을 맡은 이력이 있다. 보수적 변호사 모임으로 알려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북한인권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여당 몫 상임위원으로, 지난달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선출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4명과 비상임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 국회 선출과 대통령 지명이 4명, 대법원장 지명이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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