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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프랑스 오타종에 자회사 퍼시픽패키지 지분 60%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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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9월 20일 11:2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자회사인 퍼시픽패키지 지분 60%를 프랑스 포장재 기업 오타종에 매각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잔여 지분 40%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계속하여 보유한다. 매각가는 비공개 방침이다.

퍼시픽패키지는 화장품 패키지와 럭셔리 쇼핑백 등을 취급하는 뷰티 패키징 기업이다. 1968년 충청남도 천안에 설립해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607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프랑스 오타종은 화장품과 향수 패키지 및 와인 라벨 등을 취급하는 기업으로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 등에 40여 개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약 4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퍼시픽패키지와 오타종은 2015년 사업협력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각자의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해해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우수한 디자인 역량과 높은 품질 경쟁력을 보유한 오타종과의 교류 수준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퍼시픽패키지 지분을 오타종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오타종과의 협력으로 퍼시픽패키지가 기술, 제조, 품질, 물류 전반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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