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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 가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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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 가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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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0인 이하 퇴직연금 가입률 44% 달성 초석 마련 기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1일부터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가입 사업장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에 따라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는 지난 4월부터 시행되었으며, 주거래은행·자산운용기관 등 외부 위탁기관 선정, 전산구축 완료에 따라 9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입 사업장을 모집에 들어간다.

새로 시행하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는 설계 단계부터 비대면 가입 등 사업주·근로자의 편의성 제고를 감안해 설계됐다.

표준계약서 도입으로 기존 20일 이상 소요되는 기간이 5일 이내로 줄어 퇴직연금 가입이 간소화 됐다.

또한 사업주에게는 소속 근로자(230만원 미만)의 사용자 부담금 10% 지원, 최저수준 수수료(0.2%) 책정 등 제도 도입에 따른 금전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근로자의 퇴직급여는 공단과 전담운용기관의 전문자산관리 노하우를 활용하여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의 기금으로 관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도시행과 관련하여 지난4월부터 사전 신청 사업장을 모집했는데, 1500여개의 사업장이 사전 신청했다.

공단은 전담 팀을 구성하여 제도 일괄안내, 순차적 상담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단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의 성공적 안착과 관심 제고를 위해 31일 기금제도 출범식을 울산본부에서 개최하고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본격 가입 시작을 알렸다.

출범식 행사에서 강순희 이사장은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입이 개시되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이 중소·영세 사업장 소속 근로자의 든든한 노후생활 보장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30인 이하 사업장 퇴직연금 도입률 44% 달성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일하는 사람의 노동복지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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