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다음 달 9~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신속 통관 등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 기간 제사용품 등 농·축·수산물과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 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 선적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속한 관세환급 등에도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34개 세관에서 오는 29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한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명절 기간 선물 등 해외직구 물품이 집중적으로 반입되는 인천, 평택 등의 세관에 특별통관지원팀 및 비상대기 조를 편성·가동해 특송물품의 신속 통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 달 8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을 통해 수출업체의 자금 부담 경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