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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차량 화재' 40대 시신 발견…극단 선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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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저수지 주차장에 주차된 차 안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7분께 광주 서구 풍암저수지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이 화재 차 안에서 4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소방 당국은 차에서 불이 난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사망했고, 며칠이 지난 이날 차에 있던 라이터가 터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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