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는 공군 학군단 하계 기초군사훈련에서 본교 박현정 후보생(사진)이 종합 훈련성적 1위에 올라 여성으로서 최초로 수석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후보생(기계시스템학부 3학년)은 지난달부터 5주간 이어진 교육 중 사격훈련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했고 이론과 병영생활, 화생방, 각개전투, 전투 뜀걸음, 유격훈련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여성 후보생이 기초군사훈련 수석을 한 것은 공군 학군단이 여성을 선발한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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